찬 바람 부는 지금이 제철! 고등어, 지방 축적으로 맛 최고조
이번 주말엔 국민 생선 고등어와 따끈한 밥 한 끼를 즐겨보면 어떨까?
해양수산부가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우럭을 선정했다.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 고등어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는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해양수산부는 제철 맞은 고등어를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11월 15일까지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소비자들은 전국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등어를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수산 페스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