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0명 육박한 국내 신규 확진자, 서울·강원 등에서 급증…11월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최근 개편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총 191명으로 전일보다 43명 늘어났다. 특히, 서울과 강원 지역에서의 확진자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전일(52명)보다 22명 증가한 74명, 강원 지역에서 전일(6명)보다 거의 4배 이상 증가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91명(지역사회 162명, 해외유입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133명(해외유입 4,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3명으로 총 25,537명(90.7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1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8명(치명률 1.73%)이다.
11월 1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대문구 케어센터 관련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서울 강서구 일가족 관련 10월 2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 시설 관련 격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이다.
경기도 용인시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 관련(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강원 인제군 지인 모임과 관련(11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원 교장 연수 프로그램 관련(11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충남 천안시 중학교 친구 모임과 관련해서는(11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광주 서구 소주방 관련(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전남 광양시 기업 관련(11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전남 화순시 일가족 관련(11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