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의 68.5%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지난 2주간(10월 15일 0시∼10월 28일 0시)의 환자 발생 동향에 따르면, 국내 환자 발생은 경기 42.7%, 서울 21.2%, 부산 7.8%, 인천 4.6% 순으로 발생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68.5%를 차지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0.7%, 병원·요양병원 등 30.2%, 해외유입 및 관련 18.2%, 확진자 접촉 10.9%, 감염경로 조사 중 10.0% 순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 시설,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등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하는 것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25명(지역사회 106명, 해외유입 1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271명(해외유입 3,7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5명으로 총 24,168명(91.9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6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0.29.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10월 2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10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초등학교 관련(10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 관련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관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학교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광주시 재활병원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대구 서구 교회 관련(10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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