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타임리스 아이템 데님, 브랜드별 FW 시즌 스타일링 비교
영원한 타임리스 아이템 데님. 어떻게 코디해도 멋스럽고 편하게 연출하기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데님은 어떤 핏과 감성을 담고 있을까?
리바이스 X 레고그룹, 두 브랜드 개성 담은 특별한 디자인
리바이스가 레고그룹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브랜드의 만남으로 눈길을 끄는 이번 컬렉션은 트러커 재킷부터 후드와 맨투맨 스웻 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또 레고가 최초로 선보이는 실리콘 소재의 유연한 레고 패널이 리바이스의 제품에 부착해 출시했다. 이 패널 위에 제품 구매 시 함께 증정되는 레고 브릭을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하나뿐인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업 제품들은 리바이스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리바이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캘빈클라인 진, 2020 가을 지속가능한 컬렉션
캘빈클라인 진이 역사 속 가장 사랑받았던 캘빈클라인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 아이콘: 에코시리즈’, 지속가능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 사용되는 데님은 전통적인 데님 제작 방식보다 물과 에너지를 덜 사용했으며,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화학 약품으로 만들어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에코 시리즈에는 데님 외에도 100% 오가닉 코튼 우븐 및 니트 소재의 탑과 사용한 생수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아우터웨어도 출시되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앤아더스토리즈,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한 5가지 스타일
앤아더스토리즈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오래 입을 수 있게 디자인한 5종의 타임리스 진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영감을 얻은 새로운 컷의 진 스타일은 키퍼 컷, 페이버릿 컷, 트레져 컷, 크러시 컷, 스페셜 컷으로 구성됐다. 먼저 키퍼 컷은 90년대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느긋하면서도 시크한 스트레이트 컷이며, 페이버릿 컷은 하이 웨이스트로 딱 맞는 핏을 위해 약간의 신축성이 들어간 스트레이트 실루엣이다. 또 와이드 레그 스타일의 트레저 컷과 허벅지에서 무릎까지 매끄럽게 붙고 아래로 살짝 플레어 스타일로 퍼지는 크러시 컷이 있다. 마지막으로 신축성이 높은 소재로 편안하게 라인을 살려주는 스페셜 컷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스턴트펑크, 기존 핏과 차별화된 감성 제안
인스턴트펑크는 'Make good your escape: 완전히 벗어나다’를 바탕으로 20FW 시즌 데님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과 기존에 표현되던 컬렉션의 방식을 벗어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블레이저 재킷으로 구성된 데님 셋업부터 데님 트렌치코트, 데님 셔츠 원피스, 데님 블라우스 등 다채로운 데님 상품과 인스턴트펑크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데님 팬츠 핏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제안한다. 또한, 기존 부츠컷 데님과 스트레이트 데님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와이드 데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게스, 수지 화보 통한 와이드 팬츠의 다양한 변신
GUESS (이하 ‘게스)는 ‘Suzy’s Denim(수지 데님)’ 화보를 통해 2020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최근 핫한 데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와이드 팬츠의 다양한 변신을 엿볼 수 있다. 핀턱 주름과 벨티드 장식 등의 포인트 디테일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와이드부터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주는 세미 붓컷 까지 체형을 보완해주는 다양한 핏을 선보여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데님 재킷과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쿨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다양한 분위기의 데님 연출 팁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