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방송] '보는날이 장날' 이연복·이수근→김재환, 특산물 완판 셀러 등극할까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을 위한 착한 예능이 온다. 이미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쿡방을 선보여온 KBS가 새롭게 '랜선장터'를 론칭한 것.
오늘(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이하 '보는날이 장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들과 힘을 합쳐 우수한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와 지난여름 수해로 한 해 동안 키운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KBS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합심해 제작됐다.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이수근, 박나래, 양세찬, 이진호, 김재환이 전라북도 고창으로 향해 지역 특산물 복분자와 멜론을 조명한다. 고정 출연자 6인은 매회 등장하는 게스트와 팀을 나눠 특산물을 판매, 완판을 위해 지역주민과 합심한다.
특히,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어마어마한 첫 판매 목표 수량이 공개돼 멤버들을 기함케 한다. 전북 고창의 특산물 복분자와 멜론을 각 500개씩 총 1000개의 박스를 수확부터 판매까지 해야 하는 상황.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라이브 방송 시작부터 일이 풀리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시작 10분 만에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라이브 방송 중 연이은 실수가 이어진 것. 굳은 상황에도 멤버들은 "대박 예감"이라며 무한 긍정 에너지를 뽐냈다는 전언이다.
논, 밭, 시골집 앞마당 등 어디에서든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 나서는 이들이 어떤 주옥같은 멘트와 화려한 쇼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지, 어느 팀이 특산물 완판으로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추석특집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은 오늘(1일) 저녁 7시 1~2회가 연속 방송되며, 10일 밤 10시 30분에 3회가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