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감소, 해외 유입은 비슷…9월 2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주간(9.20~9.26)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환자는 1일 평균 75.6명으로 직전 1주(9.13~9.19, 107.4명)보다 31.8명 감소했다. 집단 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 12건 감소하여 8건이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0% 내외로 유지 중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3.4명이 발생해, 지난주와 유사한 10명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 연령은 80대 5명,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1명이었다. 이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17명(94.4%)이며, 1명은 조사 중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는 국내 집단 발생 184명(29.5%), 선행 확진자 접촉 152명(24.4%), 조사 중 127명(20.4%) 순으로 나타났다. 전파양상을 보면, 다단계/투자설명회, 의료기관·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 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50명(지역사회 40명, 해외유입 1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661명(해외유입 3,1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4명으로 총 21,292명(89.9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96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
9월 28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서울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해서는 9월 24일 이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경기 군포 안양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9월 25일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북 포항시 어르신 모임방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9월 2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3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쿠웨이트 1명, 카타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유럽 1명(터키 1명), 아메리카 1명(캐나다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