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학조사 거부·방해 등으로 추가전파 사례 증가…9월 25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거부·방해 등으로 발생한 추가전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정확하게 역학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는 국민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자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2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14명(지역사회 95명, 해외유입 1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455명(해외유입 3,1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6명으로 총 20,978명(89.4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명(치명률 1.68%)이다.
9월 25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9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9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집단사례는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가 동대문구 성경 모임(9.13, 9.18)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집단사례 명칭을 변경했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 관련(9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9월 2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3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은 1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리핀 3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요르단 1명), 유럽 2명(벨라루스 1명, 스페인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