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꽃이 활짝! 산림청이 뽑은 전국 무궁화 명소 5곳
7월부터 10월까지 꽃을 피우는 무궁화 명소는 어디일까?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선정한 우수 지역 5곳을 14일 공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곳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ha(헥타르) 규모로 조성되었고, 112품종 8천여 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외에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시 대덕구의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되었으며,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시 달성군의 무궁화동산은 특별상을 받았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무궁화 꽃길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