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셀레나 고메즈 만난 블랙핑크, 달콤한 'Ice Cream'으로 선사할 '칠링'
블랙핑크(BLACK PINK)가 선사할 'Ice Cream'은 어떤 맛일까.
오늘(28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블랙핑크 새 싱글 'Ice Cream'(아이스크림) 음원이 발매된다. 특히 이번 신곡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 해 글로벌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와 직접 만나서 작업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시 한번 매력을 느꼈다. 그녀와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이 굉장히 만족스럽다"라며 "신나고 밝은 노래로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수장 TEDDY를 비롯해 24, 여러 팝스타의 히트곡을 배출한 Tommy Brown과 Mr. Franks 등이 뭉친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한 가사를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블랙핑크는 "멜로디를 처음 들었을 때, 입안 가득 달콤함이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신곡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칠링(chilling)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느꼈던 좋은 에너지와 설렘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Ice Cream'은 오는 10월 발매를 예고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의 두 번째 싱글이다. 지난 6월 공개한 첫 싱글 'How You Like That'을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핑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신곡은 전작과는 상반된 상큼하고 달콤한 매력을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다. 이번 싱글에서는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반전 매력을 담았으니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더했다.
한편 'Ice Cream' 음원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늘(28일) 오전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동시 발매된다.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간 베일을 벗는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로 자신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며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컬러풀한 의상 및 전반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