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슬기 "14년 리포터 생활 중 가장 기억남는 ★=박보검"
방송인 박슬기가 14년 동안 리포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배우 박보검을 꼽았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최강 브레인 변호사들’ 특집으로 서동주, 박지훈, 신유진 변호사 그리고 일일 부팀장 박슬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박슬기는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14년 동안 리포터로 활동했던 대표 리포터다. MC 김용만은 “섹션 TV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박슬기 씨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만나봤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누구였냐”고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바로 박보검 씨다. 얼마 전에 일이 있어 또 만났다. 보검 씨가 이번에 제 번호를 따가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날 저녁 멀티메시지로 먼저 연락이 왔다. 80자가 넘어간다는 이야기다”라며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박보검 씨가 이모티콘과 함께 건강히 지내라고 메시지를 보내서 저도 답장을 했더니 또 답장이 왔다. 이러다가 오늘 밤새우겠다 싶어 제가 먼저 문자를 끊었다. 보검 씨 문자 내가 씹었다”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차부터 30년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 대결을 담았다. '대한외국인'으로 참여하는 고정 패널 샘오취리가 논란에 휩싸여 그의 거취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해당 방송은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