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에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남태평양의 정원이라 불리는 섬 '카우아이'를 소개한다.

카우아이는 하와이 섬 중 가장 최초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섬이다. 카우아이 남부에 위치한 포이푸 해변은 1년 내내 화창한 날씨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여행자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 멸종 위기인 하와이의 바다표범과 시원한 파도를 즐겨본다.

포이푸 서쪽 끝 해안가에서는 천연 분수, 스파우팅 혼을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신비한 모습을 만난다.

국립 열대 식물원에는 진기한 나무와 꽃이 가득하다. 하와이 자생식물과 태평양의 이국적인 식물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많은 영화의 배경지였던 열대 숲속으로 들어가 본다.

카우아이 서쪽에선 하와이 원주민들만 거주하는 니하우 섬을 볼 수 있다. 관광이 제한되어 외부와 단절된 니하우는 카우아이와 달리 불모지가 많다. 그곳에서 만들어진 조개껍데기로 만든 목걸이 ‘레이’의 영롱한 모습을 본다.

카우아이를 대표하는 칼랄라우 트레일은 나팔리 코스트의 절경을 땅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하와이 최고의 경관으로 꼽히는 나팔리 코스트의 아찔한 절벽을 칼랄라우 트레일을 통해 만나러 간다.

대규모 지진으로 생긴 와이메아 계곡은 깊은 협곡 사이 초록빛 숲과 붉은 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경이로운 카우아이의 자연을 만나러 가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8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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