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호중과 다른 맛 ‘천상재회’! ‘사랑의 콜센타’ 솔지, 노래방 기기도 인정한 천상 고음
EXID 솔지가 ‘천상재회’로 천상의 고음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8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백지영, 린, 이해리, 벤, 솔지, 유성은이 출연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모두가 인정하는 가창력을 소유한 이들인 만큼 어느 회보다 귀가 즐거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정동원과 1:1 대결에 나섰다.
대결곡으로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택한 솔지가 키를 4단계 올려달라고 요청하자, 정동원은 원키도 높은 곡이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지는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천상재회’를 완창했고, 고음 끝판왕 솔지의 노래는 노래방 기기 점수 100점을 받아냈다.
‘천상재회’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팀 미션의 에이스로 나선 김호중이 선보인 곡이다. 당시 김호중의 노래는 음정이 불안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중에게는 큰 호응을 받아 지금까지 김호중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천상재회’의 원곡자인 최진희는 한 방송을 통해 "내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 디스코 버전을 불러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지만, 99점을 받아 1:1 대결의 승리는 솔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