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모발에 양보하세요! ‘아몬드’로 쉽게 만드는 홈스파 아이템
이번 여름 휴가로 홈캉스를 계획 중이라면,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을 위한 특별한 홈메이드 뷰티 아이템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건강 간식 아몬드를 이용한 천연 뷰티 아이템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아몬드에는 활성화 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E’가 풍부해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홈메이드 아몬드 뷰티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아몬드 배스 솔트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효과가 있는 ‘배스 솔트’는 대표적인 홈스파의 로망 아이템으로, 천연 재료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기본 배스 솔트는 천연 입욕 소금에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해도 완성된다. 하지만 본인의 피부 상태와 취향에 따라 부가 재료를 넣어 함께 섞으면 분위기는 물론, 미용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배스 솔트에 보습 효과가 좋은 아몬드를 곱게 갈아 넣으면, 각질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말린 레몬을 잘게 부숴 넣거나 민트잎 가루를 함께 섞으면, 청량감 있는 향을 더하는 것은 물론 피부 진정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높은 자외선으로 피부가 건조해졌다면,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으로 피부 보습과 윤기를 더해보자.
아몬드 10알, 꿀 한 스푼, 우유 ½컵을 준비한 후 아몬드를 곱게 갈아 꿀과 우유를 넣어 점도를 맞추면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이 완성된다.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을 바르고 약 20~30분 뒤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른 뒤 미온수로 세안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은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쿨링 효과까지 더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 헤어 팩
강력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염색과 파마를 자주 한다면,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자외선으로 얇아져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고, 변색된 모발에는 꿀과 아몬드 오일, 요거트를 섞은 홈메이드 헤어 팩으로 머릿결을 관리해보자. 젖은 머리카락에 헤어 팩을 꼼꼼히 바르고 30분 뒤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푸석한 머릿결에 윤기와 생기가 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