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이어 ‘정동원’까지! 동원F&B, 팬들 요청 반영한 광고모델 발탁 눈길
펭수에 이어 정동원을 모델로 기용한 동원F&B가 새로운 동원참치 CF를 공개했다.
13일 동원F&B는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한 정동원의 CF를 공개했다. CF에서 정동원은 트로트 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흥을 돋운다. 정동원 특유의 감성과 구성진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CF는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 캠페인의 세 번째 CF 작품으로, 펭수와 손나은이 함께 출연한 전작은 유튜브 조회 수 2,1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동원의 ‘동원참치’ 모델 기용은 지난 9월 ‘펭수’를 참치 모델로 선정한 과정과 비슷해 눈길을 끈다.
2019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펭수는 평소 방송을 통해 참치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고, 이에 네티즌은 “(참치 업체) 이건 먼저 채가는 사람이 승자다”, “펭수 진짜 참치 CF 찍었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펭수를 동원참치 모델로 기용한 동원F&B는 펭수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정동원 역시 TV 예능과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같은 브랜드인 동원참치에 끊임없는 애정공세를 펼쳐왔다. 또한, 정동원을 CF 모델로 발탁해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쇄도했다.
이에 동원F&B는 정동원을 ‘동원참치’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평소 동원샘물을 즐겨 마시는 정동원의 깨끗한 목소리가 청량한 이미지의 동원샘물 모델로도 잘 어울린다며 ‘동원샘물’ 모델로도 발탁했다.
동원F&B는 “최근 팬덤 문화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 팬들의 요청으로 광고 모델이나 각종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젊고 친근한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