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세요! ‘2020년 특별 여행주간’ 국립공원 특별 프로그램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있다면, 자연을 벗 삼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2020년 특별 여행주간을 맞아 국립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0년 특별 여행주간인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가족의 소통과 자연 속에서 치유’를 주제로 한 ▲캠핑 스쿨과 ▲자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 스쿨’은 ▲지리산 달궁 야영장,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오대산 소금강 야영장, ▲태안해안 몽산포 야영장, ▲치악산 금대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등 가족 단위 탐방객이 많이 찾는 7개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운영된다.
‘자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캠프’는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올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는 설악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여행주간 특별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캠핑 스쿨은 선착순이며, 자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캠프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다만, 파견 의료 인력 확인서, 코로나19 대응 근무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참가자 포함해 직계가족 4명까지 우선 참여 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민들이 탐방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무선 송수신기 탐방 해설,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문답 확인(체크리스트) 검사 진행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 인근 생태관광지역도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에서 에코서핑,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에서 생태체험축제, 평창 어름치마을에서 스탬프 투어, 서천 금강하구와 유부도에서 에코히어로즈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홈페이지(www.ecotour.go.kr) 또는 블로그(ecotourismstory.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