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장윤정의 노래를 퍼레이드로 선보였다.

사진=TV CHOSUN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17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6회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레전드로 출연했다. 이에 한복을 곱게 입고 ‘뽕도령’으로 변신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웰컴송으로 ‘어머나’를 불러 장윤정을 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미스터트롯 4인방과 ‘초심’을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막내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이 끝난 후 연예인 병에 걸려 술과 야식으로 4kg이 쪘다며 미모를 되돌리겠다는 각오로 ‘꽃’을 불렀고, 임영웅은 노래보다 개그에 욕심이 생긴다는 고백으로 엉뚱함을 표출한 후 ‘애가 타’를 열창했다.

맏형 장민호는 바빠진 스케줄에 운동도, 결혼도 자꾸 ‘이따...이따..’ 미룬다며 깜찍한 댄스와 함께 ‘이따이따요’를, 영탁은 품절로 인해 막걸리 사랑꾼들에게 생이별하게 만든 죄를 사죄하며 슬픈 멜로디의 ‘사랑 참’을 특유의 구수함으로 풀어냈다.

신곡 ‘운명에게’를 불러 환호를 받은 장윤정은 초심이 무너질 수 있는 세 번의 위기를 ‘첫 유명세’, ‘첫 정산’, ‘첫 슬럼프’라고 꼽으며, 비슷한 상황을 먼저 겪은 선배로서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남진과의 듀엣곡인 ‘당신이 좋아’를 장민호와 부르며 훈훈하게 수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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