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인공지능(AI) 등 기술과정 대상별 맞춤교육 강화
코드리뷰, 웹기반 실습환경 등 비대면 통합교육환경 마련

2020 군장병 공개SW 역량강화교육/사진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공개소프트웨어(이하 공개SW) 인재양성 및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장병 공개SW 역량강화 교육'은 SW예비개발자들이 군복무 기간 동안 공개SW 개발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군 장병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웹, 앱,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반기술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엣지컴퓨팅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제공하고 군장병의 코딩 역량향상을 위해 전문가의 코드 리뷰, 코딩 실습 교육, 온라인 코딩 경진대회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AI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웹기반 개발환경 등 언택트 통합교육환경 제공 및 지정과제 운영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온라인에서는 AI를 이해하고 딥러닝 모델을 간편하게 만들고 훈련시킬 수 있는 공개SW 기반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케라스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성과 활용을 위해 현업 요구사항과 비대면 서비스, 코로나19 극복 등 사회적 문제를 지정과제로 제시하고 우수한 작품은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해 개발물의 품질 확보에 주력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국방부 장관상(2점), NIPA원장상(3점), 육∙해∙공군 참모총장상(6점) 등 총 12점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송주영 NIPA SW산업본부장은 “군장병 공개SW 역량강화 교육은 AI 등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함께 개발하고 기여하며 성장하는 공개SW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국방 ICT분야에서도 개방형 기술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군 내부인력의 공개SW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본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국방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일정 등은 공개SW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6월 15일부터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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