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문판매 관련 14명 등 수도권 43명 신규 확진…6월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지속하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51명(해외유입 1,330명, 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0,691명(88.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다.
6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9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44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유럽 4명, 중국 외 아시아 1명(아랍에미리트 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44명의 상세 지역은 서울 2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충남 1명이다.
6월 1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00명(교회 관련 34, 접촉자 66)이 확진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인천 51명, 서울 28명, 경기 21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관련 전일 대비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53명(방문자 40명, 접촉자 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 사업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56.2%(153명 중 86명)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86명, 경기 43명, 인천 20명, 충남 2명, 강원 2명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하여 자가격리 조치되었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62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35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7명)이다.
서울 도봉구 요양원에서 6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월 12일 이용자 11명,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이후 가족 및 친척 2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명(이용자 12명, 직원 2명, 가족 및 친척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