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명 이상…6월 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776명(해외유입 1,292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0,552명(89.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95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 사례는 없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73명이다.
6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7명 중 해외 유입은 4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53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2명, 기타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이며, 지역사회 발생 53명 중 52명은 수도권(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에서 발생했다.
6월 7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33명(물류센터 근무자 79명, 접촉자 54명)이 확인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3명, 인천 49명, 서울 21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82명(교회 관련 31명, 접촉자 51명)이 확진되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관련, 전일 대비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발생 지역은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8명, 충남 2명, 강원 1명이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6월 2일 확인된 확진자 감염경로 조사 중 용인시 기흥구 소재 은혜숲교회 목사와 5월 27일 만남이 확인된 접촉자 전수조사로 7명(가족 1명, 지인 6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추가 확진된 7명의 거주 지역은 서울 4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며, 감염경로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발생에 따른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 지역은 지금까지 총 9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집단 발생 사례는 클럽 관련(135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99명), 만민중앙교회 관련(41명),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관련(28명), 방문판매 관련(27명), 인천개척교회모임 관련(23명), 쿠팡 관련(21명), 큰나무교회 관련(18명), KB생명보험PM보험대리점 관련(11명), 원어성경연구회 관련(6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5명), 용인고양형제관련(5명), 계양구 부동산 관련(3명) 등의 순이었다.
경기 지역은 총 9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집단 발생 사례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 관련(67명), 쿠팡관련(63명), 클럽 관련(59명), 의정부성모병원 관련(50명), 구로구 콜센터 -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50명), 안양군포목회자모임 관련(17명), 인천개척교회모임 관련(16명), 큰나무교회관련(10명), 원어성경연구회 관련(9명), 행복한요양원 관련(8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6명), 방문판매 관련(7명), 용인고양형제 관련(4명), 계양구 부동산 관련(3명) 등이다.
총 2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지역은 클럽 관련(54명), 쿠팡 관련(49명), 인천개척교회모임 관련(43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19명), 계양구 부동산 관련(9명), 방문판매 관련(7명),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5명), 용인고양형제 관련(2명) 등의 순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6일부로 1백만 명을 넘어섰다. 7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1,012,769명이며, 이 중 96.22%인 974,5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