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 기준 제조사별 매출액은 '롯데칠성'이 약 1,07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매일유업, 동서식품, 코카콜라, 동서 스타벅스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3분기 기준 액상 커피 브랜드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롯데칠성 '칸타타'가 약 715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동서 맥심 티.오.피', 매일유업 '바리스타롤스', 코카콜라 '조지아' 순으로 높았다.

대부분의 브랜드 매출액이 2018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하거나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동서 맥심 티.오.피와 코카콜라 조지아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코카콜라 조지아의 경우 조지아 고티카 시리즈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액상 커피의 제품 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컵 타입 제품이 전체의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캔 제품이 21.6%로 알루미늄 캔 20.9%와 비교해 소폭 높긴 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캔 커피는 액상 커피를 대표하는 제품 유형이었으나 컵 커피와 알루미늄 캔에 시장점유율을 뺏기며 매년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알루미늄 캔은 기존의 저렴한 캔 커피보다 커피 본연의 맛과 품질을 유지했다는 고급화 전략을 펴면서도 대용량의 이점을 활용하여 매년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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