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O'Clock→360→The W…박지훈, 앨범 발매와 함께 '성장 중'
박지훈의 앨범 발매는 곧 '성장'을 뜻하는 것 같다.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박지훈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박지훈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W'(더 더블유)의 타이틀곡 'Wing'(윙)을 비롯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박지훈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미니 2집 '360'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박지훈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관리도 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긴장도 되지만, 빨리 여러분들께 새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The W'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이라는 'To World',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라는 'To: World' 등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재킷 촬영부터 다양한 각도나 스타일에 도전해 여러 모습을 담았다. 팬들께서 좋아해 줄 거라 믿고있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Wing'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이다.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 인트로 훅을 시작으로, 다양한 빌드업을 통해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지훈은 이번 신곡에 대해 "하이라이트 부분을 먼저 들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괜찮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뒤로 계속 생각이 났다.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라며 "팬들께서도 수능 금지곡이 될 것 같다고 표현해 주셨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곡에 두 개의 자아가 있다. 쓸쓸하고 고독한 자아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아가 만나서 이뤄가는 과정을 담았는데, 만족스러운 곡이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처럼 만족스러운 곡으로 컴백하지만, 최근 가요계는 여러 가수들이 컴백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어 '컴백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 이러한 상황 속 컴백하게 된 만큼, 박지훈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팬들께 어떠한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니까 저도 부담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팬들만 생각하면서 새 앨범을 준비한 것 같다. 많이 성숙해졌고, 도전한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1집('O' Clock')에서는 '나 이제 시작할 거야'를, 2집('360')에서는 '달라질 거야'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는 성숙하면서도, 다크한 그런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박지훈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W'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 이후 오후 8시에는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진행,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박지훈은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The W' 발매 기념 쇼케이스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V LIVE로 팬 쇼케이스를 시청 중인 화면과 함께 메이(팬클럽) 인증샷을 촬영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박지훈의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27일까지 멘션을 보내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6월 1일 발표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이 선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