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가 달콤한 가득한 트로트 리스트를 완성했다.

사진 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21일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8회에서는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숙면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정동원의 ‘MOON RIVER’ 색소폰 연주와 파자마를 입은 TOP7이 함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서울로 출발한 첫 번째 전화는 입시 스트레스로 잠들지 못하는 중3 소녀와 연결되어, 2살 연하인 정동원에게 김연자의 ‘수은등’을 신청했다.

경남으로 날아간 두 번째 콜은 온종일 자신의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블루투스로 마음이 연결되었는 닭살 멘트를 마다하지 않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와 닭살 멘트 릴레이를 이어간 김희재는 신청곡인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100점을 받았고, 새로 도입된 ‘선물 1+1 제도’로 최신형 무선 청소기를 팬과 함께 획득됐다.

세 번째 콜은 13살 소년 신청자로, 지금까지 선택되지 않은 TOP7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를 시켜 현장을 초토화했다. 가위바위보 승자 이찬원은 신청곡 나훈아의 ‘고향역’을 불러 81점이라는 역대 최저점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급상승해 이날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로 이어진 다음 콜은 임영웅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컬러링으로 찐 팬을 입증한 신청자와 연결됐다. 임영웅은 신청곡 쿨의 ‘아로하’를 불러 100점을 받았고, 신청자와 함께 에어컨을 선물받았다.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 컬러링으로 전화 연결이 되기 전부터 영탁을 MC석으로 달려 나가게 만든 다섯 번째 신청자는 올해 초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아빠의 청춘’을 신청했다. 이에 영탁은 진심 어린 위로가 담긴 노래를 선사했고, 노래방 기계도 100점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신청자가 전자제품도 마다한 채 영탁에게 단 하나뿐인 ‘자장가 ASMR’을 요청해, 영탁은 100점을 받았음에도 전자제품을 획득하지 못했다.

또 한 번 부산으로 출동한 콜은 벅찬 소감을 토해낸 신청자와 연결됐다. 자신의 큰딸과 생년월일이 같다는 장민호를 선택한 신청자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신청했고, 이에 장민호는 신명 나는 무대로 선택에 화답했다.

일곱 번째 콜은 땅끝마을 해남에 닿았고, 모녀 픽인 임영웅에게 쿨의 ‘애상’을 신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장민호, 이찬원과 ‘민웅또 트리오’를 즉석에서 결성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다음 콜은 ‘현실 남매 케미’ 15살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이찬원에게 ‘아모르파티’로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소원했고, 이찬원은 TOP7과 광란의 무대를 꾸며 100점을 받았다. 또한, 예전에 냉장고를 뽑은 이력이 있는 이찬원은 선물 계의 금 손답게 냉장고를 뽑아 팬과 함께 냉장고를 받게 되었다.

다음은 역대급으로 신청된 해외콜 중 일본의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어버이날 코로나19로 부모님을 찾지 못했다며 김호중에게 성악곡 ‘그대 향한 사랑’을 신청했고, 김호중은 오랜만에 성악 실력을 뽐내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충북으로 간 열 번째 콜은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과 임영웅의 노래를 오래도록 듣고 싶다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서른 즈음에’를 요청했고, 임영웅은 눈물을 삼키며 담담하게 노래를 선물했다.

마지막 콜은 장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좋다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전화 연결로 심장 폭격을 당했다는 신청자의 고백에 장민호는 영탁과 듀엣으로 신청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부르겠다고 제안했고, MC들은 100점을 받으면 전 신청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겠다는 미션을 내걸었다. 장민호와 영탁은 환상적인 호흡의 무대를 선사했지만, 점수는 95점에 그쳐 다음 회에도 벌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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