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완판 된 '서울사랑상품권', 5월 20일부터 1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판매
5월 20일(수)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을 통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18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 각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가맹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다.
18개 자치구는 각 구별 판매분이 조기에 완판된 곳들로,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 원~35억 원이며,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추가판매 18개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다.
최근 서울사랑상품권이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곳(학원, 식당, 동네마트, 편의점 등)에서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내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져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하다.
5월 18일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 가능
실제로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은 기존 17만7천 개에서 최근 2개월간 신규로 4만 8천개가 늘어 현재 22만 6천 개에 달한다.
5월 18일부터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게 돼, 가맹점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소득공제혜택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