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4명, 15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735명, 신규 확진자 동선 공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증가했다. 신규 4명 중 3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확진자 접촉에 대한 주의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5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35명, 퇴원은 575명, 사망은 4명이라고 전하며, 검사중인 사람이 8,437명이며, 의심환자는 147,61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지난 4월 22일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했으나, 5월 8일부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홍대 주점포차에서 타지역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 정례 브리핑에서 홍대 포차의 이름을 공식 공개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한신포차와 1943이라고 정례 브리핑에서 홍대 포차 이름을 공개했다.
한편,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노원구, 송파구 등 다양한 구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들의 상세 동선도 서울시 홈페이지에 구청들의 도움을 받아 공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735명 중 지난 8일부터 추가로 집단감염이 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93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해외 접촉 관련이 262명으로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그 외에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4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 71명이며, 강동구 19명, 강북구 8명, 강서구 31명, 관악구 53명, 광진구 12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3명, 노원구 2명 증가해 27명, 도봉구 14명, 동대문구 34명, 동작구 37명, 마포구 24명, 서대문구 22명, 서초구 40명, 성동구 22명, 성북구 27명, 송파구 2명 증가해 44명, 양천구 23명, 영등포구 27명, 용산구 34명, 은평구 30명, 종로구 17명, 중구 8명, 중랑구 17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6명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050명(해외유입 1,167명*(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명으로 총 9,888명(89.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0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 사례는 없었고,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