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이제 PC와 모바일 모두 플레이 가능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공유하는 전략 카드게임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크로스 플레이 가능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를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간 오픈 베타 서비스(OBT)로 제공되던 PC버전은 이틀 앞선 4월 29일부터 정식판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처음 공개된 모바일 버전까지 5월 1일에 출시돼 앞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LoR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LOR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인기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라이엇게임즈 본사에 위치한 미국보다 인기가 뜨겁다. 대만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지에서 앱마켓 인기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LoR은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라이엇 계정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LoR은 개발 단계부터 모바일 버전과의 호환을 고려해 인터페이스를 개발, 기존 PC 플레이어들도 손쉽게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oR 총괄 프로듀서 제프 주(Jeff Jew)는 “OBT 기간 동안 많은 성원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정식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신규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oR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세계관인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며 LoL의 챔피언들이 등장한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LoL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초로 소개되었으며 지난 1월 말부터는 PC버전 OBT를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LOR은 CCG(Collectible Card Game, 수집형 카드 게임) 장르로 제작되어 무작위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전략을 중심으로 승부가 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고유의 ‘진척도’ 시스템을 개발하여 플레이어들은 무작위 카드 팩을 구매하지 않고 손쉽게 원하는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경험치 보상도 주어지기 때문에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LoR 플레이를 위한 최소사양은 PC버전 윈도우7 이상, 램 4GB 이상이며 맥 OS는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 버전 최소 사양은 안드로이드 5.0 이상, 램 2GB 이상이며 애플은 iOS9이상을 권장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