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2일 서울시 코로나19 총 628명...비접촉 실체온계 6만 5천개 코로나 극복 지원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증가했다. 2명 모두 해외확진자다.
서울시는 4월 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26명이라고 밝히며, 퇴원은 322명, 사망은 2명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요성을 높이고, 감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비접촉 실체온계 6만 5천개를 구매해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집단 감염이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학원 및 교습소등 등이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40억원을 투입하여 지원한다고 전했다. 자치구를 통해 실내체육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배부하며, 어린이집 등 다중 시설에도 보급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628명 중 해외 접촉 관련이 249명으로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그 외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확진자 62명이며,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6명, 관악구 42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마포구 24명, 서대문구 18명, 서초구 37명, 성동구 19명, 성북구 23명, 송파구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8명, 은평구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6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
서울시청은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확진자 동선을 통해 상세하게 공지하고 있다. 단, 서울시는 신고사항 기준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694명(해외유입 1,017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77명(77.4%)이 격리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1명이고, 격리해제는 6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1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38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