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만나는 공원…서울시, '생태·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 감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아이와 함께 공원에도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원 나들이가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7개 공원이 집으로 찾아온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10세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집에서 7개 공원의 생태·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응답하라! 랜선 놀이 ‘공원’>을 4월 22일부터 운영한다. <응답하라! 랜선 놀이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원은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경춘선숲길, 서울창포원, 중랑캠핑숲 등 7개 공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태·역사 선생님과 함께 산책하면서 공원의 역사를 듣고 생태체험을 하는 대신 꽃, 식물, 곤충, 나무 등 공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자우편으로 받아서 집에서 체험하는 방식이다.
<응답하라! 랜선 놀이 ‘공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전자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첫 번째 전자우편은 4월 22일(수)에 발송된다. 전자우편 수신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4월 20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주마다 프로그램 내용이 바뀌는 만큼 예약도 매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