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슈퍼문'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새벽 3시 9분'
오늘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2020년) 가장 큰 달을 4월 8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지나는 시각은 4월 8일 3시 9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4월 8일 11시 35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달이 우리 반대편에 있고 낮이라 달을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전날인 4월 7일 저녁(월출)부터 4월 8일 새벽(월몰) 사이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