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풍성한 거품을 자랑하는 입욕제 ‘버블 바 컬렉션’을 출시했다.

초창기 러쉬는 액상의 거품 입욕제를 선보였지만, 이후 연구를 거듭한 끝에 고체 거품 입욕제를 개발하고, ‘버블 바’라는 이름을 붙였고 러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러쉬 '버블바 컬렉션'

버블 바는 고체로 별도의 포장재가 필요하지 않은 ‘네이키드(Naked)’ 형태라는 것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색상과 앙증맞은 모양 자체가 눈길을 사로잡는 포장이다. 버블 바는 부숴서 사용하거나, 사용 후 자연 건조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유형의 제품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또한,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보존 할 수 있는 ‘셀프-프리저빙’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버블 바 컬렉션 28종은 복숭아 모양에 복숭아 크림을 넣은 ‘피치 크럼블 버블룬’, 포근한 라벤더 향기의 ‘슬리피’, 바닷속에 들어가는 인어 꼬리 모양의 ‘머메이드 테일’ 등 다양한 모양과 컬러와 향기를 담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사진=러쉬랩을 활용해 제품을 스캔하는 모습

더불어 러쉬는 버블 바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러쉬랩(LushLabs)’을 다운로드 받고, ‘러쉬 렌즈’ 기능으로 버블 바를 스캔하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제품 포장을 줄이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러쉬의 결과물이다. 휴대폰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로 사내 디지털 연구개발팀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이다. 버블 바 외에도 러쉬의 모든 고체 제품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버블 바 컬렉션은 각 오프라인 매장의 특징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매장마다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상이하다. 전국 70여개 매장 중 강남역점과 명동역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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