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8일 서울시 '코로나19' 총 389명, 전체 확진자 중 96명 해외접촉

서울시청은 2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대비 17명이 증가한 총 38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해외 입국자들과 접촉 가족들이다. 서울시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입국한 이들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해외입국자와 가족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구성은 해외접촉이 가장 많이 증가해 96명으로 구로구 콜센터와 동일한 확진자수로 증가했다. 
그 외에도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기타 96명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명이 증가해 29명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동구가 1명 증가해 9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2명, 관악구가 1명 증가해 20명, 광진구 4명, 구로구 25명, 금천구가 1명 증가해 8명, 노원구 20명, 도봉구가 1명 증가해 5명, 동대문구 26명, 동작구 16명, 마포구가 1명 증가해 13명, 서대문구가 1명 증가해 13명, 서초구가 17명, 성동구 6명, 성북구가 1명 증가해 15명, 송파구가 1명 증가해 21명, 양천구 16명, 영등포구가 1명 증가해 19명, 용산구가 8명, 은평구 21명, 종로구 13명, 중구 1명, 중랑구가 2명 증가해 13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22명이다. 퇴원은 전날보다 5명 늘어 93명이다.

서울시청은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확진자 동선을 통해 상세하게 공지하고 있다. 단, 서울시는 신고사항 기준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수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비말 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병의 예방에 효과적인 수칙으로 알려져있다고 공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478명(해외유입 363명)이며, 이 중 4,811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고, 격리 해제는 28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5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44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