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제안하는 '착한 소비'…전국 매장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 진행

롯데마트가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BS TV동물농장',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8개 업체와 협업해 각 회사의 인기 제품 17개의 겉면에 반려견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를 넣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기견 입양에 대한 캠페인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을 구입하는 고객은 가격 할인 및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상품들의 패키지 겉면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패키지 내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물자유연대 입양 사이트로 접속되어 고객이 직접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마트는 추후에도 다양한 지속가능한 캠페인을 준비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가치 공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