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1.6% ‘핵심인재, 따로 관리!’…핵심인재가 많은 직급과 특징은?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직원 관리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내에 다른 직원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인사담당자 51.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핵심인재가 분포한 직급은 대리급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장급이 37.1%로 높았으며, 주임급(26.9%), 사원급(25.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를 직무별로 살펴보면 ‘기술개발·R&D’ 직무가 응답률 48.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마케팅(31.5%), 3위는 경영기획/전략(30.4%)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영업/영업관리(20.6%), 재무/회계(17.5%)이 차례로 이어졌다.
핵심인재를 구분하는 기업의 가치가 태도보다는 성과 중심으로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2018년 잡코리아가 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당시 기업들이 핵심인재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조직 결속(42.4%)’과 ‘책임감(35.4%)’을 꼽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 기업들은 ‘직무 관련 이해, 능력이 우수(49.3%)’하거나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36.4%)’를 내는 직원이 핵심인재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꼽아 차이를 분명히 했다.
이어 ‘능숙한 대외 커뮤니케이션(35.0%)’, ‘책임감(32.5%)’, ‘애사심 및 조직결속에 기여(26.2%)’, ‘변화에 능동적이며 혁신적(25.5%)’인 특징도 핵심인재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