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외교부가 전 국가와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를 발령했다.

세계 여행경보 발령 현황(지도) 전후비교 /이미지=외교부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지역)에서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우리 국민 안전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3월 19일(목)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은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이번 여행경보 발령은 우리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행 예정 국가(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 현황을 확인해 여행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에 체류 중이라면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외교부는 각 국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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