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즉석 국' 시장 공략
HMR 매출 전년비 39.4% 증가…'즉석 국'제품 실적 견인
GS25가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최근 성장세인 즉석국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나선다.
GS25는 오는 19일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가정간편식 '한촌얼큰설렁탕'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S25 한촌얼큰설렁탕은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배합으로 한촌설렁탕의 39년 특별비법을 파우치 한 팩에 담아낸 차별화 상품이다. 설렁탕 육수에 얼큰한 양념장이 첨가돼 진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GS25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HMR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4% 증가했다. 특히 즉석국 카테고리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41.5%, 2018년과 2019년 각각 전년대비 73.7%, 68.1% 증가하며 GS25의 가정간편식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GS25는 지난해 11월 '한촌설렁탕집설렁탕' 출시 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한촌얼큰설렁탕을 본격적으로 추가 도입했다. 한촌설렁탕집설렁탕은 GS25의 즉석국 카테고리에서 매달 5위 안팎의 순위를 유지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 GS25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기려는 고객 니즈를 겨냥함과 함께 최근 HMR 시장 성장에 따라 설렁탕·돼지국밥·만둣국 등으로 메뉴가 세분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더욱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설렁탕 프랜차이즈인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빠르고 완성도 있게 한 끼를 완성함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