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출근룩 고민을 해결해줄 산뜻한 스타일링 팁
완연한 봄을 알리는 춘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봄나들이는 물론이고 친구, 가족, 직장 동료들과 식사 한번이 어려운 것이 요즘, 산뜻한 스타일링으로 적막한 출근길에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꾸안꾸 출근길
전날 야근 또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피곤한 출근길이 예상된다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에 도전하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카디건과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여기에 베이직한 스니커즈는 마치 캠퍼스 여대생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자칫 단조로운 패션으로 보일 수 있으니 포인트가 될 이어링과 팔찌 2~3개를 레이어드하여 착용하자. 추가로 레트로 무드가 가득 느껴지는 곱창 헤어 밴드와 빅 프레임의 복고풍 안경을 매치한다면 룩의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작정하고 꾸민 출근길
가끔은 힘줘서 꾸미고 출근을 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렇다고 회사 분위기에 상반되는 화려한 패션을 도전하는 것은 어려우니 화사한 컬러의 오버핏 수트를 골라보자. 주얼리는 업무에 지장을 주는 볼드한 제품 보다는 심플한 뱅글과 링을 매치하고 여기에 시계를 함께 레이어드 한다면 더 멋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슈즈는 적당한 굽의 힐을 선택하되 컬러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무드의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비즈니스 우먼 룩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