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현황] 이탈리아·이란 1만 명 넘어...스페인·미국 등 빠르게 증가
13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가 전날대비 급격하게 증가해 13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약 5천 명에 이른다. 전세계가 바이러스 '코로나 19'로 심각한 상황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3일 오후(CET 10:00)를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132,567명, 사망은 4,947명이며, 전세계 123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 아시아 뿐아니라 중동,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은 최근 추가 확진자 발표가 많지 않아 80,981명으로 확진자 증가가 둔화된 상태다.
문제는 급격하게 늘고 있는 나라들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3일 오후 기준 1만 명을 넘어선 나라는 이탈리아와 이란이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15,113명에 이르며 사망자도 1천 명을 넘어 1,016명이고, 이란은 확진자가10,075명, 사망자가 429명이다.
그 외에 특이한 상황은 13일 스페인과 미국이 1천 명을 넘어 프랑스와 독일과 함께 1천 명 확진자가 넘는 나라가 됐다. 스페인 2,965명(사망 84명), 프랑스 2,860명(사망 61명), 독일 2,369명(사망 6명), 미국 1,264명(사망 36명)이다.
그외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나라들이 많은데, 스위스 858명(사망 6명), 일본 675명(사망 19명), 덴마크 674명, 스웨덴 620명, 네델란드 614명(사망 5명), 영국 594명(사망 8명), 오스트리아 361명, 벨기에 314명, 노르웨이 277명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동 중 '코로나 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건강하다며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주 유럽 등의 다양한 나라에서 빠르게 확진자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3월 13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79명, 격리 해제 510명, 사망 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