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테스트 성료…흥행 기대감 '쑤욱'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첫 글로벌 테스트 성공적으로 마쳐
안정적인 서비스와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능력도 높은 평가 받아
펄어비스가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3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 CBT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북미 현지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국산 PC 온라인 게임 부활의 기대감을 키우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글로벌 CBT에서 아시아,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이용자 10만명 이상 몰렸다. 이들은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을 포함한 9종의 영웅과 새롭게 선보인 ▲2인 모드 ▲아이템 봉인 시스템 ▲티어별 매칭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 게임 곳곳에 배치된 연출은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였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로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한 방송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더해졌다. 트위치는 약 1500개 채널에서 중국은 약 80여개 채널에서 섀도우 아레나 게임을 방송했다. 중국 대형 스트리밍 사이트 douyu(도위TV)에서 채널 인기도는 154만을 훌쩍 넘겼다.
베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팀에서 이례적으로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팀 연구소 커뮤니티 추천 게임, Games on Steam 메인 피처드, 배틀로얄 장르 추천 게임 메인 피처드, PVP 게임, 멀티플레이어 게임 페이지 메인 피처드, Free to Play 게임 메인 피처드에 선정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와 운영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가 많은 혼잡인 상태에도 서버 불안정 없이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뿐만 아니라 러시아 VK 등 각 국가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했다.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해 5700 여 명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디스코드를 통해 빠르게 이용자들의 문의에 대응했다. 의견을 바로 게임에 반영하기도 하고, 직접 생산한 꿀팁 콘텐츠나 CM의 팬아트 등을 안내해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김광삼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글로벌 CBT에 참여해 준 글로벌 이용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용자 의견과 게임 데이터를 토대로 콘텐츠를 더욱 다듬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