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꿈꾸는 아이와 가볼까? 키자니아, ‘1인 방송 PD’ 체험 오픈
요즘은 장래 희망직업으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를 꼽는 아이들이 많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0일 발표한 ‘2019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는 운동선수, 선생님에 이어 초등학생 장래 희망직업 3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함께 직업 키자니아 서울에 ‘1인 방송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신규 체험을 선보였다. 1인 방송을 제작하는 피디가 되어 1인 방송의 개념을 이해하고,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을 배워 실제 영상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키자니아 콘텐츠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이 유튜브나 틱톡 등 여러 채널을 접하며 1인 방송에 대한 직업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다이아 티비와 협업하여 1인 방송 스튜디오 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크리에이터의 촬영 원본을 영상 편집 툴을 이용해 직접 편집하고 자막과 효과를 넣어 자신만의 1인 영상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체험에 사용되는 촬영 원본은 ‘간니닌니 다이어리’의 간니, 닌니와 ‘유라야놀자’의 유라 등 다이아 티비 파트너인 유명 크리에이터가 키자니아를 위해 특별 촬영한 것으로, 유명 크리에이터의 촬영본을 직접 편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 참가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직접 제작한 영상은 체험관 벽면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방송되어 밖에서 보호자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1인 방송 스튜디오 체험을 모두 마치면 실제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디자인의 명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받을 수 있다.
키자니아 1인 방송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