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텐트’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페이스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발명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실시,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2개 후보 발명품 중 3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난방 텐트가 19.0%로 1위를 차지했다. 난방 텐트는 외부의 찬공기를 막고 텐트 내부의 온기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텐트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하지만 한겨울 집안에서 느끼는 캠핑 분위기가 좋습니다’, ‘난방 텐트 실제 사용 중인데 최고예요 너무 따뜻해요’ 등 난방 텐트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2위는 난방비 절감 보일러로 유효응답의 15.8%를 차지했다. 난방비 절감 보일러는 일반적인 보일러와 달리 전기적 진동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것으로 앱을 이용해 물 사용량과 최고 온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보일러이다. 투표자들은 ‘작년 겨울에 고장난 보일러를 난방비 절감 보일러로 바꾸고 나서 한겨울 가스비가 25%정도 절감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히 겨울에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꼭 가지고 싶어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

3위에 선정된 발열 조끼는 유효응답의 14.0%를 차지했다. 발열 조끼는 조끼에 발열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조끼에 달린 USB 플러그에 보조배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다. 투표 참여자들은 ‘발열 조끼는 예전에 공장에서 일하면서 입었는데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 ‘한겨울 밖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발열 조끼 있으면 든든할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유효응답의 11.3%를 얻은 ‘뿌리는 뽁뽁이’가 4위에 선정되었으며, 입는 침낭, 3면 발열 히터, 발열 깔창, 제설 로봇, USB 온열 장갑, 홈메이드 붕어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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