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이색 전시회’ 가볼까
본격적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갈 곳을 찾는다면 전시장을 가보는 건 어떨까? 올겨울 아이와 함께 따뜻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로 겨울방학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귀여운 작은 악당 ‘미니언즈’를 직접 볼 수 있는 ‘미니언즈 특별전’이 지난 10월 22일 오픈해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전시 개관 전부터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왔다.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인증샷과 포토존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한 방문객들의 이색적인 사진들이 SNS에 널리 퍼지고 실감 나는 캐릭터 전시물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의 원화 작품, 디지털 미디어 게임, 볼 풀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미니언즈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전시 후기들이 개인 블로그에 업로드되면서 전시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전시장에는 유독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 관람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노란 상의와 멜빵 청바지를 입고 전시를 즐기며 인증샷을 남기는 미니언즈 마니아들의 모습도 전시의 특별한 재미 요소이다. 또한, 연말을 맞아 타종행사와 다양한 공연 등 미니언즈 특별전과 함께 즐길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있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인사 센트럴 뮤지엄 지하 1층에서 2020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일반(만 19세 이상) 15,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 13,000원, 어린이(만 7~12세) 11,000원이다.
색깔과 향기가 만나서 오감을 자극하는 친환경 예술 체험공간 컬러풀 뮤지엄이 색체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 인사동거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에 21일 새롭게 문을 연 컬러풀 뮤지엄이 그 주인공으로 약 500㎡ 규모의 공간에서 유니콘과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레인보우의 전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색채 체험형 전시다.
컬러풀(colorpool) 뮤지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뮤지엄 공간은 평면, 입체, 조형 등 형태의 다양한 컬러 아트와 십오 만 개의 볼풀공으로 가득하다. 특히 프리미엄 향기, 친환경 페인트, 무독성 볼풀공, 공기 청정시스템, 천연 비누 굿즈 등을 내건 친환경 뮤지엄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컬러풀뮤지엄은 총 9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었고, 각 관별로 중심이 되는 주제 색깔과 향기를 가진다. 각 컬러가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상징성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세계 명화를 통해 풀었다. 조향 전문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제관의 특성과 가까운 아로마 테라피를 연출했다.
컬러풀뮤지엄은 전 세계 10개 뮤지엄을 운영 중인 트릭아이미술관이 신규 출범시킨 전시 브랜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