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 성공적 진행으로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 대미 장식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중앙홀에서 개최된 '2019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는 올해 진행된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의 전국적인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돼 나흘 간 약 5,780명이 방문하며 교육·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VR·AR 콘텐츠를 즐겼다.
특히 전시에서는 실제 유적지 및 문화재를 기반으로 중·고등 교과과정에 맞춰 한국사 교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한 VR 교육콘텐츠콘텐츠와 누구나 가상현실 환경에 접속해 함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VR과 교육서비스를 융합한 솔루션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마트글래스 및 IoT 연동 교재를 활용해 혼합현실 기반의 소방체험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과 관광지에 직접 가지 않고도 VR 콘텐츠를 통해 체험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명록·프리드로잉 등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VR 관광콘텐츠 등에도 참관객의 관심이 쏠렸다.
한 관람객은 "추운 날씨에 실내체험을 찾다 이번 VR·AR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VR·AR 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곳에서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은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 AR·MR TECH WEEK'와 함께 진행되며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 되었다"며 "한 해간 많은 관람객들이 VR·AR 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VR·AR을 체험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는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그리고 국립대구과학관을 거쳐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진행됐다. 총 4회에 걸쳐 약 20,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