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좀비물 ‘킹덤’이 뉴욕타임스의 ‘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드라마’로 선정됐다.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12월 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2019년 최고의 TV 쇼(The Best TV Shows of 2019)’에 ‘킹덤’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왓치맨’, ‘킬링 이브’ 등 올 한 해를 달군 해외 유수의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밝혔다.

‘킹덤’은 장르물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김은희 작가의 좀비물로 한국적 정서와 세계적인 플랫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뉴욕타임즈 '킹덤' 발표 페이지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뉴욕타임스의 TV 콘텐츠 비평가 마이크 헤일(Mike Hale)은 ‘사극이라는 시대물의 틀에 갇히지 않은 호러 어드벤처’, ‘조선 시대 왕세자와 의녀가 전국을 돌며 좀비와 벌이는 흥미로운 결투’, ‘역병을 통해 보여주는 신분사회에 대한 풍자’ 등을 언급하며 ‘킹덤’이 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드라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한국의 ‘킹덤’을 비롯해, ‘러시아 인형처럼’,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2019년 최고의 드라마), ‘투카 앤 버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2019년 종영한 최고의 드라마), ‘43인의 실종자들’(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드라마) 등 다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뉴욕타임스의 올 한해 최고의 TV쇼 명단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덤’의 첫 번째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킹덤’의 두 번째 시리즈는 2020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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