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투썸·GS25·할리스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잇따라 출시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를 주제로 만든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했다. 새하얀 케이크 위에 올린 엘사, 안나 피규어 장식물에 나무, 성 등의 장식을 더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구현한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뚜레쥬르는 원하는 날짜에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뚜레쥬르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서 구매 희망일자와 매장을 선정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주문 시 권장 소비자가 기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티몬이 뚜레쥬르 겨울왕국2 케이크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겨울왕국2 케이크를 30% 할인한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크 신제품 3종은 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인 북유럽의 감성을 재해석한 '북유럽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를 담고 있다.
북유럽의 겨울을 연상시키는 '노르웨이의 숲'은 진한 다크 초코 시트 사이를 헤이즐넛 가나슈와 피스타치오 가나슈로 샌드하여 진한 초콜릿과 고소한 헤이즐넛의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레드베리 포레스트’는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생크림과 상큼한 오렌지 쥬레·라즈베리 무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대표 컬러인 레드로 시즌 느낌을 살렸다.
편의점 GS25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제휴해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11월 26일부터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비아파트 케이크는 만화 속 주요 캐릭터 이름을 딴 △신비초코케이크 △금비고구마케이크 △주비순우유케이크다. 신비초코케이크는 진한 다크가나슈, 초코무스크림과 함께 촉촉한 케이크 시트의 조화가 어우러져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전해진다. 금비고구마케이크는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고구마를 으깨 만든 부드러운 고구마 크림이 더해져 풍부한 맛이 일품이며 주비순우유케이크는 우유와 동물성 생크림이 혼합돼 깔끔하고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잘 느껴진다.
또한, 신비아파트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비 캐릭터를 본 뜬 무드등과 신비아파트 마그네틱(자석)을 증정하기로 한 것이다.
할리스커피는 홀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벨벳'을 선보였다. 1호 사이즈로 제작된 이번 제품은 다크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초콜릿 크림과 앙글레즈버터 크림을 더했다. 흘러내리는 다크초콜릿 가나슈와 함께 카라멜 마카롱과 초콜릿 마카롱을 넉넉하게 토핑한 게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다음달 10일까지 할리스 앱 내 스마트오더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e-프리퀀시 5개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2차에 걸쳐 사전 예약을 받아 원하는 매장과 날짜에 맞춰 케이크를 수령할 수 있다. 한정 판매로 진행되며, 참여 매장은 할리스커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업계도 화려한 데커레이션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을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출시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12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한정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를 선보인다. 매년 12월 출시되는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White Holiday Tree)'는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비주얼로 두터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