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완연한 남이섬에서 버스킹 즐겨볼까? 주말, 릴레이 ‘청춘 버스킹’ 진행
이번 주말, 남이섬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릴레이 버스킹 ’Peace Touch 5(피스타치오) in 남이섬'이 펼쳐진다.
11월 16일(토) 펼쳐질 ’Peace Touch 5‘는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평화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와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공연으로, 개성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가을빛이 완연한 남이섬의 자유무대에서 정오부터 약 세 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진다. 먼저 1부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일곱 팀의 단독 및 합동 공연으로 채워진다. NOMS x SAZA, 모던다락방, 케이락컴퍼니, 프로젝트 자락, A-tti, 라웅, 진심을 전하는 마술사가 출연해 재즈, 국악, 연극, 퍼포먼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2부에는 ‘믿고 듣는’ 이란 수식어가 붙은 실력파 보컬 듀오 2BiC(투빅)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강원도가 후원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Peace Touch 5 - 청춘 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강원 지역은 물론 수도권까지 약 140여 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지역민들에게는 흥미로운 공연을 선사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 전문 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