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구 부회장 "동원그룹의 시작도 작은 스타트업이었다"
28일~29일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스마트팩토리,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9개사 참가
동원그룹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과 스마트팩토리, 물류,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들은 동원그룹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선보였으며 동원그룹은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상생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동원그룹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각 계열사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개최사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으며 누구보다 작은 시작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결의 힘'을 활용해 외부에서 역량을 찾아내 협업하며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