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오늘(26일) 강화군 소재의 돼지농장 1개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가 총 7건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5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2두 사육)의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오늘(9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발생농장 돼지 2두는 살처분 조치했으며, 반경 3㎞ 이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늘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0여 두 사육)와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714여 두 사육)에서 이상 증상을 각각 신고했으며, 인천 강화군 강화읍 소재 돼지농장 1개소(980여 두 사육)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신고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대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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