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갯벌과 소나무 숲, 해수욕장이 어우러진 '돌머리마을 가을바다축제'
오는 10월 4~5일에 전남 함평군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돌머리마을 가을바다축제’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원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축제지원’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도어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최지 선정을 위해 올 상반기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진행하였으며 돌머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축제가 개최되는 돌머리마을은 천혜의 갯벌과 소나무 숲, 돌머리 해수욕장이 어우러진 함평의 대표적인 어촌마을이다. 마을 주민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여 돌머리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 입구에 조성된 핑크뮬리 밭을 시작으로 갯벌생태체험, 맨손고기잡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소나무 숲과 이어진 갯벌탐방로(405m)에서 진행되는 소망연 날리기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만끽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마을장터와 마을음악회, 돌머리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저녁에는 노을 감상을 위한 야간 갯벌탐방로를 운영하여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