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옥탑방 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수학여행을 기점으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준우와 수빈은 가장 설레고 행복한 첫사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빈의 집에 들르게 된 준우가 뜻밖에도 엄마(심이영 분)와 마주했고, 이들의 아찔한 삼자대면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빈을 위해 서툰 요리 솜씨까지 발휘한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옥탑 마당데이트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늘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준우는 수빈과 함께 있는 순간 옥탑방이 새로운 곳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 흘리는 수빈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준우는 따뜻한 포옹과 함께 위로했다.
오늘(2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엄마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꽃길을 걷게 됐지만,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우와 수빈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편, 휘영(신승호 분)을 둘러싼 성적조작 의혹 논란이 퍼지며, 학교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준우와 수빈이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고,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맞는다"라며 "존재 그 자체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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