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블랙핑크-트와이스-모모랜드 출국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최근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국내외를 오가는 아이돌 스타들의 공항 패션 역시 많은 화제를 모으게 된 것. 특히 이번주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등 많은 걸그룹이 해외 스케줄 참석차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뜨거운 여름, 해외로 향하는 걸그룹들은 어떤 의상을 선택했을까.
청량하거나, 혹은 강렬하거나!…'여름 분위기 물씬' 아이즈원

지난 14일 'KCON 2019 LA' 공연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아이즈원은 멤버들의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 패션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 미야와키 사쿠라 등 일본인 멤버 세 사람과 최예나, 안유진, 강혜원은 밝은 톤의 의상을 선택해 청초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는 가녀린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안유진은 우월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조유리는 강렬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레드 색상의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장원영 역시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오프숄더 미니원피스를 선택해 시원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권은비는 레드 원피스를 선택해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으며, 김채원, 이채연, 김민주는 블랙 계열의 의상을 선택했지만, 흰 피부를 드러내는 미니원피스, 미니스커트, 짧은 쇼츠 팬츠 등을 선택함으로써 여름 분위기 역시 놓치지 않았다.
'편안함이 최고!' 공항패션의 정석 보여준 블랙핑크·트와이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는 16일 각각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두 팀 모두 이른 시간에 떠나는 일정이었던 만큼, 편안한 분위기의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들 대부분 크롭티를 선택했지만, 저마다의 스타일로 연출해 각각의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먼저 제니는 허리를 과감하게 노출하는 스타일의 상의와 오버핏의 하의를 매치했으며, 여기에 샤넬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리사는 크롭티 위에 편안한 반팔 셔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 벙거지 모자를 착용해 내추럴한 분위기의 패션을 완성했으며, 로제는 롱스커트와 크롭티를 함께 매치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깔끔한 반팔 티셔츠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지수는 멤버들 중 가장 무난한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역시 대부분 편안한 의상을 선택해 장기간의 비행에 대비했다. 사나와 채영, 지효는 데님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줬으며 정연 역시 데님 재질의 쇼츠를 선택했지만, 상의로 오버핏 셔츠를 선택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나연과 쯔위, 다현은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소재의 의상을 선택해 여름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모모는 라인을 드러내는 상의와 블랙 롱팬츠를 선택,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포인트가 확실한 '모모랜드'의 공항 패션

모모랜드는 16일 'KCON 2019 LA' 공연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흑백 대비로 눈길을 사로잡은 나윤과 제인을 비롯해 멤버들 대부분이 블랙과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패션을 연출한 반면, 낸시는 화이트 색상의 벙거지 모자에 컬러풀한 무지개빛 시스루 상의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혜빈과 주이 역시 화이트와 블랙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지만, 형광에 가까운 분홍빛, 주황빛 머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강한 개성을 드러낸 모모랜드가 공연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