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이어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헬싱키 공항 수놓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이어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반타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연간 2천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은 총면적 167㎡(가로 77.3m, 세로 2.16m)에 달하는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통해 핀란드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설경과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새롭게 단장했었다.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했다.
111m 높이의 25층 건물인 원 타임스 스퀘어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타임스 스퀘어 일대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으며, 광고비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인 곳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반타 국제 공항에 설치한 ‘IF-D시리즈(P4)’는 픽셀 간격이 4mm에 불과해 근거리에서도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목·볼록한 형태뿐 아니라 최대 6000R 곡률의 S자 디자인이 가능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 ‘투 타임스 스퀘어’ 등 타임스 스퀘어 지역의 주요 건물 외벽에 대형 사이니지를 공급했었다.